'우리 결혼했어요'의 선화가 엉뚱한 광희 부모님과 요리를 만들며 '멘붕'에 빠졌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 광희와 선화는 광희 어머니와 아버지를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요리를 만들어 오겠다던 광희의 어머니는 함께 음식을 만들자며 재료를 가져왔고, 선화는 당황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광희의 어머니는 "30년만에 멸치 만두를 만들어 보자"며 재료들을 꺼냈지만, 왜 그 재료를 사왔는지 기억을 못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선화가 능숙한 솜씨로 음식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음식의 주도권이 자신에게로 넘어 오자 선화는 당황했지만 척척 음식을 만들었고, 광희의 어머니는 "워낙 잘하니까"라는 말로 그를 칭찬했다. 광희의 아버지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며느리가 해 주는 아침을 먹고 싶다"라고 말해 선화를 멘붕에 빠뜨렸다.
한편 촬영 중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광희의 어머니는 요리를 못해 창피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요만큼"이라고 쑥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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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