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광희 엄마, 영어로 덕담 '엉뚱 매력'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2.09 17: 43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광희 어머니가 아들과 며느리에 영어로 덕담을 건넸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 광희와 선화는 광희 어머니와 아버지를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시부모님을 처음 만나기 전 긴장했던 선화는 이내 "어머니는 여배우 같고, 아버지는 매니저 같다"고 평하며 엉뚱한 시부모님의 매력에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복으로 차려입은 광희와 선화 커플은 광희의 부모님에 큰 절을 했고, 부모님은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어린시절 광희에게 아침마다 영어 테이프를 틀어주며 영어교육을 시켰다는 광희 어머니는 "마이 디어 선화"라는 말로 말문을 열어 영어로 선화에게 덕담을 건넸다.
가수 션처럼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의 말을 건넨 광희의 엄마는 선화에게 "대충 뜻을 해석할 수 있겠냐"고 물었고 선화는 그 말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광희의 부모님은 아들-며느리와 함께 멸치 만두를 만들어 먹겠다며 재료를 사왔다. 특히 어머니는 만두 만들기에 대해 잘 모르는 듯 엉성한 모습을 보여 엉뚱한 매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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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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