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강호동, 동덕여대 박정현에 "온 몸 녹아내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2.09 18: 46

가수 박정현과 목소리부터 발음, 제스처까지 똑같은 모창 박정현이 등장해 MC 강호동의 감탄을 자아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킹'은 '설 특집 모창 가요제'로 진행돼 대한민국 최고의 모창 달인들이 총 출동했다.
이날 동덕여대 박정현으로 등장한 김지선씨는 가수 박정현과 똑같은 목소리와 창법으로 박정현의 대표곡 '나의 하루'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표정과 손동작까지 무대 위에서 특별히 열정적인 모습의 박정현의 제스처와 평소 박정현의 말투까지 똑같이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개그우먼 김지선은 "박정현 노래에 저 분이 립싱크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의문을 표했고, MC 강호동은 "온 몸이 계속 녹아내리는 것 같다. 박정현 이상의 달콤함이 있다"라고 놀라움을 표했고, 자칭 모창 전문가 케이윌은 "원래 목소리가 똑같다. 모창이 아니다"라며 그의 모창실력을 인정했다.
한편 김지선씨는 이날 출연자들이 요청한 모든 박정현의 히트곡들과 동요, 트로트까지 소화해 내 감탄을 자아냈고, 마지막에는 가수 케이윌과 함께 듀엣으로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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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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