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美공연으로 '무도' 불참 "6명이 좋단 말 마라"

'무한도전' 멤버 길이 미국 공연으로 프로그램에 불참한 가운데, 멤버들이 이를 재치있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OB 팀과 YB 팀으로 나눠 야구 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길의 불참이 멤버들 사이의 화두로 떠올랐다.

방송 초반 유재석은 길이 공연으로 '무한도전' 야구게임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알렸고, 이에 정형돈은 "혹시나 6명이 훨씬 좋네 이런 글 올리지 말아라. 그 친구가 다 확인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길은 지난해 '슈퍼7 콘서트' 무산 문제로 한 차례 하차 의사를 밝힌 바 있기에, 정형돈의 이 같은 뼈있는 농담은 폭소를 유발했다. 길은 당시 하차 의사를 밝힌 이후 약 1주일 만에 돌아왔다.

sunh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