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상수동 이승환 "사람들 모창 바라지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2.09 19: 04

'스타킹'에 출연한 '상수동 이승환' 하늘해씨가 이승환의 모창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킹'은 '설 특집 모창 가요제'로 진행돼 대한민국 최고의 모창 달인들이 무대를 꾸몄다.
유난히 이승환과 닮은 외모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이승환 모창을 했다는 그는 6년 전 가수로 데뷔를 했을 정도의 노래 실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승환과 비슷했던 그의 목소리는 가수로서의 경력에는 독이 됐다. 사람들이 가수로서의 그의 노래보다 이승환의 모창만을 원했던 것.
그로 인해 그는 '스타킹'의 출연도 망설였지만, 결국 출연하게 됐고 이승환의 노래를 부르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그는 "6년 전 가수를 할 때는 이런 기회가 없었다"라며 자신의 무대에 만족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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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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