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경상도 김경호, "원키 그대로 부른다" 자존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2.09 19: 24

'스타킹'에 출연한 경상도 김경호 원킬 씨가 가수 김경호의 노래를 원키로 부른다며 자존심을 세웠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킹'은 '설 특집 모창 가요제'로 진행돼 대한민국 최고의 모창 달인들이 총 출동했다.
이날 원킬씨는 김경호의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뛰어난 가창력과 김경호 표 마이크 해드뱅잉을 선보이며 출연자 및 방청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출연자들은 그의 노래 실력이 너무 뛰어나다며 감탄했고, 가수 케이윌은 "김경호 소리는 나도 어릴 때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렇게 까지는 안되더라. 노래를 기본적으로 너무 잘하신다"라고 평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몇 키나 내려서 부르냐고 물었고, 원킬씨는 "원키 그대로 부른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실 그는 그룹 소울하모니의 멤버로 2012년 김경호의 전국 투어 고정 게스트로 활동한 적도 있는 가수. 그에 말에 의하면 김경호는 "너는 인생의 반이 김경호니?"라며 그를 수제자로 인정하기도 했다.
그의 노래가 끝나자 방청객들은 그의 이름을 부르며 기립박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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