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스완지)은 역시 선발이었다. 그러나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박지성-윤석영은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기성용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EPL 26라운드 스완지-QPR전에 선발 출전하게 됐다. 지난 6일 크로아티아전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 기성용은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선발 출전하게 됐다.
반면 박지성과 윤석영은 처지가 달랐다.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새롭게 합류한 윤석영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따라서 최초 코리언리거 3명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하지만 매치 매거진에는 3명의 이름이 나란히 오르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의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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