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8호골 작렬, 설날 축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10 00: 04

손흥민(21, 함부르크)이 명절 설날을 맞아 열린 도르트문트전서 시즌 8호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새벽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디펜딩 챔프' 도르트문트와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서 선발출격해 1-1로 팽팽하게 맞서 있던 전반 26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름다운 궤적을 그린 공은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손흥민은 이외에도 전반 21분 각도가 없는 곳에서 골대를 때리는 왼발 슛을 때리는 등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전반 30여분이 흐른 가운데 함부르크가 2-1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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