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4골을 터뜨리는 화끈한 화력을 선보이며 위건을 대파했다.
첼시는 1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2-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서 위건을 4-1로 완파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승점 49점(14승 7무 5패)을 기록하며 앞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은 4위 토튼햄을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다시 3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전반 23분 하미레스가 페르난도 토레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후반 11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패스를 에뎅 아자르가 추가골로 연결시키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위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분 뒤 션 말로니가 제임스 맥아더의 도움을 받아 만회골을 넣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던 첼시는 결국 후반 41분 프랑크 람파드의 추가골과 추가시간 마르코 마린의 쐐기골을 더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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