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아스날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 선덜랜드를 물리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아스날은 1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열린 2012-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산티 카솔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선덜랜드에 1-0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한 5위 아스날은 승점 44점(12승 8무 6패)을 기록하며 3위 첼시(승점 49)와 4위 토튼햄(승점 48) 추격에 발판을 마련했다.

치열한 혈투 끝에 얻은 승리였다. 아스날은 이날 슈팅(유효슈팅)을 19(8)개나 때렸고 선덜랜드도 15(6)개의 슈팅으로 아스날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5분 시오 월콧과 카솔라가 결승골을 합작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월콧의 도움을 받은 카솔라는 왼발 슛으로 선덜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은 후반 17분 오른쪽 측면 수비수 칼 젠킨슨이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지만 1골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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