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기성용, 탁월하지는 않았지만 효율적"...평점 6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10 04: 08

"탁월하지는 않았지만 효율적이었다".
기성용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 홈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4-1의 대승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지난 6일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서 풀타임을 뛰었음에도 불구, 이날 공수를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상대 에이스 아델 타랍을 꽁꽁 묶어 QPR의 공격을 사전 차단했다.

영국 현지 언론도 비교적 좋은 평가를 내렸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기성용에게 "탁월하지는 않았지만 효율적이었다"면서 평점 6점을 줬다. 두 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미구엘 미추가 양팀 통틀어 최고인 9점을 받았다. 
반면 QPR에서는 타랍이 7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가운데 줄리우 세사르, 아르망 트라오레, 제이미 마키가 4점으로 최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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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영국)=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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