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빈, 파격노출 돌발발언 '야하다 야해'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2.10 10: 18

이슈메이커 강예빈이 출연하는 방송마다 선정성의 금기를 깨는 도발 행동과 발언으로 시청자 주목을 받고 있다. 케이블이나 지상파 TV를 가리지않고 19금 멘트를 사정없이 날리는 게 그녀의 매력이자 특기다.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쫙 달라붙는 미니드레스를 입고 섹시한 매력을 한껏 뽐낼 때, 채널을 돌린 시청자라면 후회할지도 모르겠다. 그 누가 예쁘고 아름다운 몸매에 입만 열면 논란인 강예빈이 이토록 솔직하고 털털할 줄 알았을까.
강예빈은 지난 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두근두근 쿵쿵’ 특집으로 방송인 박은지, 가수 지나와 함께 출연했다. 세 사람 모두 섹시한 매력 탓에 불거진 시기성 루머와 오해 섞인 시선을 받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중에서도 강예빈은 논란과 화제에 있어서는 독보적이다. 그의 주요 활동무대는 케이블 방송이다. 선정성 짙은 발언과 남자 스타들과의 숱한 염문설로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의 단골손님이었다. 언젠가부터인지는 몰라도 호감형 스타는 아니었다. 냉정하게 말하면 비호감형 이슈메이커,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기 전까지 강예빈은 그랬다.
더욱이 평소 공식석상에서 아름다운 몸매가 부각되는 노출의상으로 남성팬들의 시선을 받는 동시에 여성들의 질투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 유독 안티가 많은데는 이유가 있었다. 연관검색어에 낯 뜨거운 지극히 악의적인 단어가 많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았다.
그런데 강예빈이 ‘라디오스타’에서 이런 오해들을 말끔히 해소했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 안티를 팬으로 돌려세우는데 성공했다. 바로 솔직하고 털털한 대화법 덕분이다. 그는 이날 애교살을 덧붙이는 성형수술을 했다는 루머와 유상무와의 열애설에 대한 해명, 소생식기 등 악의적인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 대한 심경고백 등을 했다.
그녀는 또 지난 8일 방송된 QTV '강예빈의 불금 라이브 방송'(이하 '강예빈의 불나방')에서 게스트 천명훈, 훈남 셰프 토니 오와 함께 퓨전 떡국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매콤한 가래떡 크림 파스타를 만들며 강예빈이 생크림을 꺼내자 토니 오는 "생크림을 많이 먹으면 가슴이 커진다는 말이 있다. 식물성 지방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강예빈은 "예전에 딸기 우유를 먹으면 커진다더니 비슷한 이유였나 보다"며 "가슴은 생크림으로"라고 당당히 외쳐 두 남자를 순간 멈칫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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