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한, AT&T 페블비치 3R 공동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10 12: 28

재미교포 제임스 한(32, 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제임스 한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파70·6천8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둘러 6언더파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2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제임스 한은 브랜트 스니데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전날까지 선두에 2타 뒤져 6언더파 공동 7위에 올라있던 제임스 한은 이날도 놀라운 샷감을 뽐내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재미교포 리차드 리(26, 이희상)는 9언더파로 5위에 올랐고, 4타를 줄인 위창수(41, 테일러메이드)와 2타를 줄인 케빈 나(30, 타이틀리스트)는 6언더파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노승열(22, 나이키골프)은 2타를 잃어 2언더파로 공동 43위로 추락했고, 이번 대회 초청선수로 출전해 PGA 투어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김시우(18, CJ오쇼핑)는 2타를 잃고 5오버파 공동 119위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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