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 日 예능 시청률 동반 하락 속 1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2.11 08: 24

지상파 3사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이 설 연휴 직격탄을 맞으며 시청률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일요일이 좋다’가 1위를 수성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전국 기준 11.7%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1%), MBC ‘일밤-아빠 어디가’(1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모두 떨어졌다. ‘일요일이 좋다’는 지난 3일 방송(16.3%)보다 4.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3일 방송에서 13.9%를 기록했던 ‘해피선데이’는 2.9%포인트 떨어졌다. 1주일 전 10.6%를 보이며 처음으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던 ‘아빠 어디가’ 역시 이날 0.6%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시청률 1위를 지킨 ‘일요일이 좋다’ 속 대표 코너 ‘런닝맨’에는 배우 황정민, 박성웅, 포미닛 현아가 출연했다. 또 다른 코너 ‘K팝스타2’에서는 생방송에 진출한 톱 10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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