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이보영, 박정아 관계알고 충격 헉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2.11 08: 25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설 연휴에도 주말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 44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3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34.5%)보다 0.1%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일요일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전체적으로 대폭 하락한 가운데 30%대를 훌쩍 넘는 시청률을 유일하게 지킨 ‘내 딸 서영이’는 종영까지 6회만을 남기고 어떤 식으로 등장 인물의 갈등이 매듭지어질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지선(김혜옥 분)이 강기범(최정우 분)에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선은 그 동안 받았던 배신감을 뒤로 하고 자신의 인생을 살겠다고 선전포고 했다.
또 서영(이보영 분)은 설을 맞아 3년만에 집에 들렀다. 서영은 상우(박해진 분)의 부탁에 조심스럽게 집을 찾았지만 모의 제사상 앞에 무너져 내렸고,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삼재(천호진 분)는 그런 서영을 안타까워 해 이들이 진정한 가족으로 모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또한 이혼 후 우재(이상윤 분)와 새로운 관계를 쌓아오던 서영은 상우의 휴대폰 속 미경(박정아 분)의 사진을 발견,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눈치채는 모습으로 방송이 마무리 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MBC ‘아들녀석들’은 5.1%, SBS ‘내 사랑 나비부인'은 8.9%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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