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달러 신기루? 킹 펠릭스, 팔꿈치 이상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2.11 09: 17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시애틀 메리너스와 메가톤급 장기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었던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이상으로 계약 연장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ESPN의 버스터 오니 기자는 11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에르난데스의 계약 연장이 갑자기 발견된 팔꿈치 이상으로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과 에르난데스 측이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익명의 구단 관계자는 오니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에르난데스의 팔꿈치는 “이슈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며 당분간 계약 연장 발표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7년에 1억 7500만 달러라는 초특급 계약연장이 완료 직전에서 부상 위험이라는 변수가 나타나면서 이번 재계약은 당분간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
올 해 만으로 26세인 에르난데스는 나이는 어리지만 지난 5시즌 연속 200이닝을 소화했으며 7년 연속 3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바 있다. 특히 2010년 시즌에는 혼자 249⅔ 이닝을 책임지기도 했다.
지난 2005년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98승 76패 평균 자책점 3.22 탈삼진 1,487개를 기록하며 최고의 에이스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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