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인기 힘입어 극장 광고 '파격 행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2.11 11: 27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극장에서 광고를 내보내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조인성과 송혜교, 그리고 노희경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신작. 제작사는 이런 관심에 힘입어 아름다운 영상을 극장에서 광고 형태로 보여주는 방안을 생각하게 됐다.
이는 노희경 작가의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와 김규태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이 영화관에서도 통할 것이라는 자신감 때문. 앞서 이 작품은 예고 영상이 공개된 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조회수가 하루에 20만을 넘기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제작사가 드라마 광고를 대형 스크린에 옮겨놓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작품은 인간의 진성성을 들여다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13일 오후 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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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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