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펀, 최우수 신인상 수상..'2관왕 영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2.11 12: 32

록 밴드 펀(fun.)이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펀은 11일(한국 시간) 오전 10시 엠넷을 통해 방송된 제 5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상(Best new artist)상을 수상했다.
이에 펀은 "이것은 못 탈 줄 알았다. 다른 후보들이 너무 쟁쟁했다. 내 옆에 있는 이 친구들 덕이다. 우리를 믿어줬던 사람들 감사하다. 음반사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펀은 곡 '위아영(we are young)'으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이날 그래미는 힙합 뮤지션 엘엘 쿨 제이(LL COOL J)가 사회를 맡았으며 팝, 록, 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의 모든 장르에 걸쳐 총 80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다채로운 합동 무대도 펼쳐졌다. 마룬5(Maroon5)가 R&B 디바 알리시아 키스(Alicia Keys)와 특별한 무대를 꾸미며 작년 4번째 내한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팝스타 스팅(Sting)이 리한나(Rihanna),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합동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설의 팝가수 엘튼 존(Elton John)과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에드 시런(Ed Sheeran)의 합동 라이브도 펼쳐졌다.
이밖에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더 블랙 키스, 멈포드 앤 선즈,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더 루미니어스(The Lumineers), 잭 화이트(Jack white) 등도 축하공연을 벌였다.
이날 팝 전문 DJ 배철수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동시 통역사이자 방송인 태인영은 엠넷 그래미 생중계 MC로 나서 각 수상 부문 후보 및 수상자, 축하 공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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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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