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주니치 연습경기 1회초 우천 노게임 선언

삼성 라이온즈와 주니치 드래건스의 연습 경기가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11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예정됐던 이날 경기는 1회초 진행중 비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됐다. 구단 측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단 경기가 시작됐지만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더이상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삼성은 1회초 선두 타자 배영섭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우동균의 빗맞은 중견수쪽 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박한이가 볼넷을 얻어 무사 1,2루에서 최형우가 타석에 섰지만 비 때문에 중단됐다.

이날 삼성 선발 투수로는 백정현이 나올 예정이었다. 한편 삼성은 오는 14일 온나 아카마 볼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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