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께 세배' 강원, 미국에서 보낸 설 명절풍경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2.11 14: 27

강원FC 선수단이 보낸 설 명절은 어땠을까.
강원 선수단은 미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신년 세배식을 가졌다. 선수들은 강원FC 김덕래 대표이사와 김학범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에게 세배를 드리며 명절의 기분을 만끽했다.
김덕래 강원 대표이사는 "전지훈련 때문에 미국에서 설을 보내느라 고생이 많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은 곧 값진 열매로 돌아올 것이다. 어렵고 힘든 시간에도 강원도민이 보내준 응원의 목소리는 늘 한결같고 뜨거웠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며 "도민의 성원에 답하는 길은 강원FC만의 신명나는 축구를 보여드리는 것이다. 올 시즌에는 매 경기마다 투혼을 다해 뛰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2013년 강원의 주장을 맡은 전재호는 "김덕래 대표이사께서 미국 전지훈련장까지 방문해서 격려해주신 덕에 선수들이 더 힘을 내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투혼2013을 가슴에 새기며 전지훈련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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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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