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LIG손해보험의 경기, 득점을 올린 대한항공 마틴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김종민 감독대행 체제로 탈바꿈한 대한항공은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최다 연승 기록 중이다.
LIG손해보험은 4라운드에서 1승 4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항공과의 3위 경쟁에서 한 발 뒤처지게 됐다.

대한항공과 LIG손해보험은 올 시즌 각각 9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경기수가 많지 않은 만큼 두 팀 간의 맞대결에서 3위 자리의 주인공이 결정될 공산이 크다.
한편, 대한한공과 LIG손해보험은 4차례의 대결에서는 나란히 2승씩을 나눠 가졌다. 새로운 라이벌로 떠오른 대한항공과 LIG손해보험의 일전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