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가 역대 최약체급이라는 평을 받는 대표팀 전력에 대해 이전 두 차례 대회의 전례를 들어 반드시 기적을 연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대호는 1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3 제3회 WBC 대표팀 소집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수로서 각오를 말했다. 이대호는 지난해 일본 진출 첫 시즌 144경기 2할8푼6리 24홈런 91타점 호성적을 올리며 성공적인 진출 첫 해를 보냈다.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 WBC 준우승의 주역으로 기여했던 이대호는 “대표팀에 자주 왔다. 주변에서 우리 대표팀이 역대 최약체급이라는 우려 섞인 이야기가 많다. 그러나 이전에도 강하다는 평은 자주 받지 못했다. 연습에 돌입하면 다들 단결해서 원하는 성적을 갖고 돌아오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이대호는 “보이지 않은 부분에서 전력분석원의 자료를 보며 연구한 것이 2회 대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전력 분석을 보면서 선수들도 많이 느낄 것이다. 나도 부딪혔던 부분들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강력한 라이벌이 될 일본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필수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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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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