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3) 대한민국 대표팀이 출국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석민이 미소지으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류중일(50)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강민호·이대호·윤석민이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사이판·일본·괌·미국 등지에 흩어져 있던 선수들은 11일까지 귀국해 12일 대만 자이현 대표팀 전훈 캠프로 함께 출발한다.

한국은 다음달 2일 시작하는 본선 1라운드 네덜란드전을 시작으로 호주(4일), 대만(5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1라운드 조 2위까지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에서는 A조(일본·쿠바·브라질·중국) 1·2위와 대결한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