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가 포미닛과 손에 땀을 쥐는 양궁 경기 끝에 2연패를 달성했다.
씨스타와 포미닛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 양궁 결승전에서 만났다.
씨스타는 전 대회 챔피언이고 포미닛은 많은 연습을 통해 신흥 강자로 떠오른 상황. 딱 한발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씨스타는 62점, 포미닛은 61점을 기록했다. 양팀의 에이스인 보라와 권소현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그 결과 보라가 9점을 기록해 씨스타는 71점을 최종점수로 받았다. 권소현이 속한 포미닛은 8점을 받아 69점이 됐다. 씨스타가 2점 차이로 여자 단체 양궁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며 양궁 2연패를 기록했다. 포미닛은 금메달 못지않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아육대’는 이휘재, 전현무, 2AM 조권, 비스트 양요섭이 진행을 맡았으며 샤이니, 인피니트, 2AM, 엠블랙, 제국의 아이들, 틴탑,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카라, 티아라, 씨스타, 포미닛, 미쓰에이, 시크릿, 에이핑크, 애프터스쿨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70m 달리기, 허들, 높이뛰기, 경보, 400m릴레이, 양궁 등의 종목으로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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