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띠,'휘트니, 오늘은 나의 완승이야'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02.11 18: 03

베테랑 용병 베띠가 상대 휘트니를 압도하면서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제압하고 2위를 수성했다.
GS칼텍스가 11일 인천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시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3, 25-2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15승 7패(승점 43)를 만들며 3위 도로공사와 승점차를 5점차로 벌렸다. 반면 흥국생명은 6승 15패(승점 21)로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세트스코어는 3-0이었지만 경기는 치열한 접전 양상을 띄었다. 매 세트마다 어느 한 팀의 일방적 우세 없는 공방이 이어졌고 박빙의 승부가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결국 잦은 서브 범실에 블로킹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 흥국생명이 패하면서 GS칼텍스의 완승을 만들어주고 말았다.

경기 2세트 GS칼텍스 베띠가 흥국생명 휘트니를 앞에두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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