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K' 정종철 子 "코딱지를 파 뱀에 묻히겠다" 엉뚱

개그맨 정종철의 아들 정시후가 "코딱지를 파서 뱀에게 묻히겠다"며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11일 오후 6시 SBS '정글의 법칙 K'는 설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염경환, 이정용, 박남정, 조혜련, 정종철과 이들의 자녀인 염은률, 이믿음, 박시은, 김우주, 정시후가 출연했다.

이날 사전 인터뷰에 자리한 정시후는 "내가 정글에 가서 뱀을 만나면 코딱지를 얼굴에 묻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담당PD가 "뱀이 물면 어쩌냐"고 묻자 "코딱지를 묻혀서 내가 어디있는지 모를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시후는 인터뷰 내내 마이크를 만지작 거리는 등 엉뚱함을 발산, 험난한 정글 생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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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K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