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비투비 민혁, 男 70m 허들서 금메달 ‘대이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2.11 18: 20

비투비 민혁이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샤이니 민호를 꺾고 70m 허들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민혁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남자 70m 허들에서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1위를 했다. 스타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민혁은 민호가 넘어진 가운데 금메달을 땄다.
민호는 민혁의 빠른 스타트에 놀란 모습을 보인 후 넘어지는 아쉬움을 남겼다. 민혁은 우승 후 소속사 대표에게 “신인이니까 막 굴려달라”고 이색 소감을 밝혔다. 같은 소속사인 비스트 양요섭이 “좋은 걸 해라”라고 주문하자 “소속사 전체 회식 시켜달라”고 소감을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아육대’는 이휘재, 전현무, 2AM 조권, 비스트 양요섭이 진행을 맡았으며 샤이니, 인피니트, 2AM, 엠블랙, 제국의 아이들, 틴탑,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카라, 티아라, 씨스타, 포미닛, 미쓰에이, 시크릿, 에이핑크, 애프터스쿨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70m 달리기, 허들, 높이뛰기, 경보, 400m릴레이, 양궁 등의 종목으로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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