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사망, 네티즌 애도 물결 "앨범 기다렸는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2.11 21: 55

그룹 울랄라세션의 멤버 임윤택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네티즌의 애도 물결이 쇄도하고 있다.
임윤택은 11일 오후 8시 40분께 투병 중이었던 위암으로 사망, 33세로 생을 마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이다", "악플 쓰던 사람들 이제 속 시원하냐", "거짓말이 아니었다", "너무 슬프다", "울랄라 세션 너무 좋아했는데", "앨범 기다리고 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윤택은 지난달 한 행사 자리에서 얼굴 살이 많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한 것으로 인해 네티즌의 우려를 샀었다. 당시 임윤택 측은 OSEN과 통화에서 “암 환자들의 경우 나아진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한 마디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얼마 전에 항암치료법을 바꾸면서 그 영향이 살이 빠지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관계자는 "사무실에도 나오고 똑같이 생활하고 있다. 입원은 하지 않고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오는 3월로 예정된 음반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울랄라세션의 새 앨범은 3월, 늦어도 4월 께에는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 3월 발매 예정인 울랄라세션의 새 음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임윤택의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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