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의 권상우가 수애의 회사로 협박 메시지가 담긴 팩스 세례를 보내며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감옥에서 지내며 주다해(수애 분)를 향한 복수심을 갈고 닦은 하류(권상우 분)가 양택배(권현상 분)를 통해 복수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며 사무실로 들어온 주다해는 이내 '주다해 7일 후에 나간다. 기다려라'라는 메시지가 적힌 종이를 발견하고 사색이 된다.

그러나 종이는 한 장 만으로 멈추지 않았다. 사무실에 있던 모든 직원들이 "본부장님께 왔다"며 종이를 들고 온 것.
이에 주다해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별 거 아니에요 누가 장난치는 것 같은데 자리로 돌아가세요"라고 직원들을 해산시켰지만 계속해서 자신에게 들어오는 팩스에 당황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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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