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설연휴 내내 임윤택 곁 지켰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2.11 22: 20

그룹 울랄라세션의 멤버들이 설 연휴 내내 고(故) 임윤택의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울랄라세션 측 관계자는 11일 오후 OSEN에 “지난 8일 임윤택이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입원하자 멤버들이 설 연휴 내내 임윤택의 곁을 지켰다. 지금도 병원에 있다”고 말했다.
임윤택은 최근까지 양·한방 치료법을 병행하며 병세 호전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지난 1월 열린 제8회 2013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 매우 야윈 모습으로 등장, 안 좋은 상황인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이와 관련해 울랄라세션 측은 "당시 임윤택이 마지막으로 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 참석을 강행했던 것"이라며 "그 때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몸무게가 너무 많이 빠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임윤택의 소속사 측은 11일 오후 8시 40분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병원 진단 결과 진행성 위암이 사인이라고 설명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