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임윤택이 사망 전까지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고 웃기도 하는 등의 컨디션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윤택의 측근은 11일 오후 OSEN에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8일 입원을 하기는 했지만 (죽음을) 예상할 수 있을만큼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고 웃기도 할 정도였는데 갑작스럽게…"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정확한 사망진단서는 내일(12일) 오전이 돼야 받아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겪는 진행성 위암이라는 것이 현재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인은 11일 오후 8시 40분께 입원 중이던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망했다. 빈소는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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