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유가 노래를 부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최민수는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신의 자작곡 '녹슨 바이크의 안장'을 부르며 등장한 최민수는 록커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총 9분 짜리의 노래를 완창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출연 조건이 노래 3곡"이었다고 말하며 그를 놀렸고, 이경규는 "왜 하필 여기서 노래를 부르냐"라고 그를 다그쳤다.
MC들의 다그침에 웃던 최민수는 "주변에 예술하는 동생들이 꽤 있다. 아이들한테 물었다. 노래를 만들었는데 어떻게 해야 돼냐고 물으니 '요즘 '힐링 캠프'가 최고다. 그 프로그램 나가서 노래를 하시면, 대박 터진다'라고 말해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민수는 사람의 온도가 가장 따뜻하기 떄문에 자신의 밴드 이름이 36.5˚라고 지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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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