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오늘 700만 돌파...천만 가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2.12 07: 31

류승룡 주연 영화 '7번방의 선물'(이환경 감독)이 설 연휴 최종승자로 자리매김하며 7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설 마지막 연휴날이었던 지난 11일 전국 828개 스크린에서 62만 908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징검다리 없던 설 연휴 3일(9~11일)에 약 160만명의 관객을 모은 '7번방의 선물'은 '베를린'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달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이로써 개봉 21일째인 12일 7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개봉 4주차를 맞았지만 12일 오전 예매율이 오히려 증가해 41.8%를 기록하는 등 강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최종 흥행 성적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현재 역대 박스오피스 17위를 기록중인 '7번방의 선물'은 12일 '어벤져스'(707만 4867명)를 넘고 '써니'(736만 2723명)의 기록을 향해 도전하게 된다.
한편 지난 11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베를린'은 11일 54만 2279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472만 3339명을 나타내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다이하드 : 굿데이 투 다이', '남쪽으로 튀어'가 3,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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