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심사진, 故임윤택 애도 "행복하고 고마웠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2.12 08: 01

엠넷 '슈퍼스타3'의 심사위원들이 그룹 울랄라세션 故임윤택(32)의 사망 소식에 개인 SNS를 통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승철은 "조금이나마 꿈을 이루고 간 그.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춤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멀리 있어 직접 가보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잘 가라 부디 하나님 곁에서 행복하길"이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윤종신은 "윤택아..너를 통해 울랄라세션을 통해..준건 없고 여러가지 얻은 것 밖에 없구나..요즘 통 연락도 못했는데..잘가..고마웠다"라고 전하며 고맙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윤미래 역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may your soul rest in peace"라는 글로 애도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난 2011년 방송된 '슈퍼스타K3'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인연을 맺었다.
임윤택은 그룹 울랄라세션 멤버로서 2011년 방송된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방영 당시 그는 위암 4기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해 8월 세 살 연하의 헤어디자니어 이혜림 씨와 결혼을 한 후 그해 10월 딸 리단 양을 얻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지만, 병세의 악화로 11일 세상과 간녕을 고해 팬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고인의 발인은 오는 14일에 진행되며 일산 청아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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