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故임윤택이 생전 개인 SNS에 남긴 글로 딸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전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임윤택은 지난달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단맘이 갑작스레 1월 14일이 무슨 날이냐 묻기에 망설임없이 리단이 100일이라고 대답하니 조금은 놀란 기색이네요. 대체 날 뭘로 보고...난 자상하고 꼼꼼한 아빠거늘...ㅠㅠ 벌써 100일 식사 모임할 곳도 세 군데 정도로 간추려 놨다고요!!!"라는 글을 올렸다.
딸의 100일을 미리 기억하고 챙기는 모습에서 생전 자상하고 꼼꼼했던 아빠로서의 그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너무 슬프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리단이는 참 행복한 딸일거에요", "마음이 아프다", "딸과 아내 놔두고 눈감기 얼마나 싫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윤택의 소속사 울랄라컴퍼니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위암으로 투병 중이던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이날 오후 8시42분 서울 연대 세브란스 병원 VIP 병실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라며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빈소는 연대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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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임윤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