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초특급 흥행에 해외 몸값 상승..러브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2.12 09: 12

한류스타 권상우가 영화의 초특급 흥행으로 중국에서의 주가가 급상승했다.
월드스타 성룡과 권상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이 지난 달 31일 러시아에서 개봉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전세계 누적 매출액 1억 6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러시아 공식 박스오피스 집계 결과 2월 3일 기준, '차이니즈 조디악'은 4일동안 무려 433만 달러(한화 약 47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 이는 중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전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높은 수익으로 개봉 첫 주만에 달성한 결과라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처럼 개봉하는 국가의 90%가 넘는 곳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차이니즈 조디악'은 전세계 누적 매출액 1억 6천만 달러(한화 1753억원)를 돌파한 상황. 앞으로 한국, 일본, 유럽, 북미 지역 등의 개봉 또한 확정된 상태라 이 같은 흥행 행진은 한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관계자는 "성룡의 액션 파트너로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 얼굴을 알리며 본격 해외 진출에 성공한 권상우는 '차이니즈 조디악'의 흥행과 함께 끊이지 않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라며 "중국 쪽에서 권상우에게 계속 연락이 오고 있으며 영화의 흥행으로 몸값도 더 상승했다고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룡은 오는 18일 내한, 권상우와 함께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프리미어 및 VIP 사시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개봉은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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