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홍상수 감독, 주연 배우 이선균, 정은채가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정은채가 출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홍상수 감독이 '밤과 낮' 이후 오랜만에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은 작품으로 올해 국내 영화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작품이다. 또한 이선균은 '옥희의 영화'로 베니스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세계 3대 영화제에 진출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캐나다로 엄마를 떠나보낸 여대생 해원이 겪게 되는 슬프고 때로는 기뻤던 며칠 동안의 일들을 일기체 형식으로 담은 작품.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