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스타들, 왜들 요리사에 빠지는거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2.12 09: 45

요리를 사랑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여자 스타들이 요리와 깊은 관련이 있는 일반인과 결혼에 골인하고 있다. 박선주와 소유진이 각각 스타 셰프 강레오와 외식 프랜차이즈 더본 코리아 대표 백종원과 결혼한데 이어 이번엔 김지우가 스타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지우는 지난 해 방송된 올리브 ‘올리브쇼-키친 파이터’에서 처음 만난 레이먼 킴과 오는 5월 13일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당시 출연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난 후 요리라는 공감대로 연인이 됐다. 레이먼 킴은 캐나다 출신 요리사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레드우드 그릴의 헤드 셰프로 몸을 담았다. 2010년부터는 신사동 가로수길의 캐주얼 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 ‘시리얼 고메’의 이그제큐티브 셰프로 임하고 있다.
박선주 역시 스타 셰프와 사랑에 빠졌다. 그는 지난 해 6월 강레오와 결혼한 후 6개월 만인 그해 12월 득녀 후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강레오도 레이먼 킴과 마찬가지로 케이블 채널 올리브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 출연해 잘생긴 외모와 함께 날카로운 비평으로 인기를 끌었다. 강레오는 영국 유학파로 두바이 고든 램지 헤드 셰프를 지냈으며, ‘한국의 고든 램지’로 불리고 있다.

소유진도 요리 연구가이자 외식업계 대부로 불리는 백종원 대표와 결혼했다. 이들은 지난 해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 지난 1월 19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연애 당시 함께 요리를 하면서 애정을 키워왔다. 특히 소유진은 15살 연상의 백종원 대표가 요리를 하는 자상한 모습에 반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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