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레이먼 킴 커플을 탄생시킨 올리브 '올리브쇼-키친파이터' 측이 "두 사람이 현장에서 열애 사실을 숨겼지만 분위기는 감지됐었다"고 밝혔다.
'키친파이터' 측 한 관계자는 12일 오전 OSEN에 "촬영 중간 레이먼 셰프가 부친상을 당했었는데 김지우가 잘 챙겼다더라"며 "촬영 현장 관계자들이 눈치는 좀 채고 있었던 걸로 안다"고 말했다.
아울러 '키친파이터'에서 레이먼 킴이 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성격의 소유자로 비쳤지만 실제로는 활발하고 위트 있는 입담의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올리브 측 관계자는 "프로그램 성격 상 레이먼 킴이 무게를 잡아야 했지만 실제로는 분위기 메이커라고 할 만큼 성격이 좋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지우와 레이먼 킴은 오는 5월 13일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키친 파이터'에서 출연자와 심사위원으로 처음 만났으며 요리라는 공감대로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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