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조사한 데이터 취합-분석-공유까지, 네이버 폼(Form) 중소기업 무료 지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2.12 10: 44

NHN이 무료 문서 작성 프로그램인 네이버 오피스의 새 기능으로 '네이버폼'을 내놓았다. 이 기능은 '설문조사' '투표' '토론' '고객 문의접수' '주소록' 등과 같이 공동 작성이 필요한 문서 작업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자료 취합 외에도 통계 분석 및 결과 공유까지 한번에 지원해 소비자 의견이나 기초 시장 조사가 필요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SNS를 통해 문서의 URL을 공유할 수 있어 의견을 빠르게 수집하고 결과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활용빈도가 높은 문서 양식은 유용한 기능과 유려한 디자인을 갖춘 템플릿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네이버폼으로 작성한 문서는 nfrm 파일 형식으로 N드라이브에 보관 돼 편집 및 결과 리뷰는 N드라이브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별도 설치 및 비용 부담이 필요 없는 문서작성 프로그램 ‘네이버 오피스(office.naver.com)’의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300인 이하 기업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업무시스템 ‘네이버 웍스’를 강화하는 등 향후에도 중소규모 기업들이 네이버를 활용해 고도화된 업무 효율을 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규흥 포털개발 2센터장은 “네이버폼은 설문조사, 체험단 모집, 고객 의견 접수 등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기능을 무료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시장 조사나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중소규모 기업들도 네이버폼을 통해 스마트 워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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