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그겨울’ 특별출연...송혜교 오빠 역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2.12 11: 06

배우 이재우가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송혜교 오빠로 특별출연을 한다.
이재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오영(송혜교 분)의 단 하나 밖에 없는 오빠이자 오수(조인성 분)와 동명이인을 연기한다. 그는 극중에서 오영이 6살이 되던 해 부모의 이혼으로 동생과 따로 살게 된다.
엄마가 사망한 후 훗날 포커 겜블러로 화려한 삶을 사는 오수를 만나 그를 친형처럼 믿고 따르게 된다.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숱한 편지에 담아 오영에게 보내면서 오영과 오수의 만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재우는 지난 해 방영된 JTBC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 이어 노희경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그는 “노희경 작가님을 사적인 자리에서 뵌 적이 있는데 그때 역할을 추천해주셨다”면서 “‘빠담빠담’에 이어 노작가님 작품에 다시 한 번 참여 할 수 있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1회에서 죽음을 맞이하지만 역할의 크고 작음을 떠나 배우로서 훌륭한 작품에 참여 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끼고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재우가 출연하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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