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찬, 신곡 뮤비 위해 마닐라 도심 도로 통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2.12 11: 29

가수 유승찬이 자신의 신곡 '드라이브(Drive)' 뮤직비디오를 위해 필리핀 마닐라 도심의 도로까지 통제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찬은 지난 8일 공개된 곡 '드라이브'의 뮤직비디오를 지난 1월 말 마닐라에서 촬영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남자 주인공이 헤어진 여자 친구를 잊지 못해 옛 추억이 남아 있는 곳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촬영분에는 남자 주인공이 자동차를 운전하며 도로 위를 달리는 장면이 상당 부분 포함돼 미닐라 시와 현지 경찰의 협조가 필요했다.

유승찬의 소속사 JSN엔터테인먼트 측은 "비록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현지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촬영할 수 있었다. 현지에서도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위해 도로를 전면 통제하는 건 드문 일이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라이브'는 경쾌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유승찬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가 어우러진 명품 미디엄 팝 록으로 이승철, 윤도현, 다비치와 작업한 프로듀서 전해성이 작곡했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