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25, 대한항공)이 월드컵 시리즈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독일 인첼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7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서 10분 16초 94를 기록, 7위에 올랐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고병욱(23·한국체대)은 10분 18초 36으로 11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아르얀 스트뢰팅가(네덜란드)가 9분 57초 56의 기록으로 차지했으며 하랄드 실로브스(라트비아)가 9분 58초 93으로 뒤를 이었다.

전날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정상에 오른 김보름(20, 한국체대)은 3000m 디비전A에서 4분 13초 04를 기록해 13위에 머물렀다. 한편 남자 매스스타트 디비전B에 나선 김철민(21, 한국체대)은 10분 42초 82로 5위에 그쳤고, 남자 1500m 디비전B에서는 주형준(22, 한국체대)이 1분 48초 03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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