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흥행 기쁨 속 매형상..11일 발인 지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2.12 14: 16

배우 류승룡이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었다.
류승룡의 매형이 지난 9일 세상을 떠난 것. 류승룡의 측근은 "류승룡 씨가 지난 9일 매형이 돌아가셔서 스케줄을 정리하고 바로 빈소가 있는 안양으로 달려갔다. 어제(11일) 발인을 마쳤고, 현재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12일 전했다.
류승룡은 누구보다도 가족 사랑이 남다른 배우로 전해진다. 매형 역시 마찬가지. 류승룡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형이 없다. 내겐 누이와 여동생. 이십여년 전 군대 면회와서 내게 허락, 동의 구했던 나의 형. 서경식. 매형. 많이 아프시다가 편히 가셨다. 성치않은 아내와 질풍노도의 아들을 남기고. 형! 편히 쉬셔요. 다 넉넉히 안을께요. 존경,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류승룡은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올 해 첫 700만 돌파라는 쾌거를 올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바쁜 신년을 보내고 있는 그는 이번 주말 무대인사를 한 뒤 다음 주 화보 촬영차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날 계획이다. 차기작은 최민식과 호흡을 맞추는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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