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임윤택의 입관식이 진행된 가운데, 울랄라컴퍼니 측 관계자가 "멤버들이 입관식 때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오열했다"고 밝혔다.
울랄라컴퍼니 관계자는 12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OSEN에 "오늘 오후 12시 50분에 임윤택의 입관식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입관식 내내 눈물을 펑펑 흘렸고 박승일은 쓰러지기 직전까지 오열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임윤택의 부인인 이혜림씨 역시 사망 이후부터 현재까지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들 역시도 모두 그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윤택은 지난 11일 오후 8시 42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위암 투병 중 사망했다. 그의 사망 원인은 진행성 위암 4기 암종증(암종이 동시에 몸의 다른 부분에서 발달하는 상태)이다.
그는 지난 해 8월 세 살 연하의 헤어디자이너 이혜림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그해 10월 딸 리단 양을 얻었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7시 40분 진행되며 시신은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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