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B.A.P(비에이피)가 남성미 넘치는 푸시업 안무를 내세운 ‘원샷’ 뮤직비디오를 공개,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B.A.P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정오를 기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원샷(ONE SHOT)’의 동명 타이틀 곡 ‘원샷’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10억여 원이 촬영비가 투입된 만큼 방대한 촬영 규모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공을 들였다는 사실을 증명하듯 영화 같은 영상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B.A.P 멤버 모두가 화려한 액션 연기를 겸한 감정 연기까지 무리 없이 소화해 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멤버들의 연기 도전만큼이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포인트 안무인 ‘푸시업’ 안무.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스텀프 춤’, ‘스프레이 춤’, ‘좀비춤’ 등 파워풀하고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화제를 일으켰던 B.A.P는 푸시업 안무로 남성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B.A.P의 새 앨범은 선공개곡 ‘빗소리’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원샷’은 시크릿의 ‘매직’, ‘마돈나’, ‘포이즈(POISON)' 등과 B.A.P의 ‘워리어(WARRIOR)’, ‘파워(POWER)’ 등을 작곡한 강지원, 김기범 듀오의 작품.
한편 B.A.P는 15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차례로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또 23~24일에는 서울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B.A.P 라이브 온 얼스 서울(LIVE ON EARTH SEOUL)’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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