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회장 임태희)가 신임 전무이사에 이종경 협회 기획이사(경기대 교수)를 내정했다.
대한배구협회는 12일 이 기획이사를 신임 전무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1980년부터 1988년까지 청소년 및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이 기획이사는 협회 기획이사, 남자부 강화이사, 경기이사, 기술이사 등 협회 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협회는 수일 내로 새롭게 상임이사회를 구성, 후속 인선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협회는 새 집행부 출범을 계기로 분위기를 일신, 한국 배구의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이를 위해, 지난 해 여자 대표팀 올림픽 4강으로 맞이한 한국배구 중흥의 분위기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녀 대표팀 동반 우승으로 더욱 확실히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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