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12일 광양시 금호동에 있는 POSCO 복지센터 대식당을 찾아 점심 배식 봉사활동 및 사인회를 실시했다.
이번 배식 봉사는 감사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평소 전남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 주는 포스코 패밀리 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석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김병지, 이종호, 김영욱 등 선수단 모두가 참여했다.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은 근로자들을 위한 배식과 퇴식 봉사활동을 비롯해 식사를 마치고 휴게실에서 쉬는 분들을 위해 사인회와 포토 타임을 가지며 포스코 패밀리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대식당을 이용한 외주파트너사 직원은 “이렇게 식당에서 직접 얼굴을 보니 정말 반갑다. 우리에게 보내준 관심과 사랑을 운동장에 가서 응원으로 보답하겠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개막전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배식 봉사를 한 '맏형' 김병지도 “광양에 와서 처음으로 지역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데 정말 뜨겁게 맞아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만난 모든 분들이 경기장을 더 자주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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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