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솔로에게 모두 통하는 밸런타인데이 코디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3.02.13 09: 59

-또 한 번의 명절 밸런타인데이, 커플-싱글 모두 '베스트 드레서' 되자
짧은 설 연휴 뒤, 커플의 명절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왔다. 연인이 있다면 달콤한 데이트를, 싱글이라면 짜릿한 파티나 고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어떤 이벤트를 준비하든,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하는 날인 것은 분명하다.
남성의류쇼핑몰 조군샵(http://www.jogunshop.com)은 밸런타인데이를 준비하는 커플과 싱글 모두를 위해 이벤트와 함께 코디 팁을 제안했다. 커플은 지나치게 힘을 준 스타일보다 귀엽고 자연스럽게, 싱글은 시크하고 지적이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커플: 은근히 맞춘 듯 귀엽게
밸런타인데이라고 해서 남자는 빳빳한 양복, 여자는 드레스나 미니스커트만을 입어야 한다는 생각은 시대에 뒤떨어졌다. 친구들과의 모임에 함께 나가거나 가벼운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데 그런 복장은 방해물일 뿐이다.
같은 아이템을 색깔만 달리해서 입는 은근한 커플룩이야말로 세련되어 보인다. 이런 커플룩 연출에는 남녀공용으로 나온 기본 아이템인 후드 집업, 꽈배기 니트, 브이넥 티셔츠 등이 유용하다.
싱그러운 그린과 레드 컬러로 후드 집업을 맞춰 입기만 해도 커플의 훈훈한 기운은 어디 가지 않는다. 남자는 짙은 회색, 여자는 포근한 분홍색으로 꽈배기 니트를 코디하는 것도 무난한 선택이다. 브이넥 티셔츠를 입을 때는 같은 디자인이더라도 여자는 스커트와, 남자는 슬랙스와 매치해 분위기를 달리 하는 센스를 보이자.
▲싱글: 외로움을 시크한 매력으로
싱글이라고 해서 방바닥에 누워 있기만 할 것이 아니라면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으로 무장하자. 밸런타인데이 파티를 비롯해 클럽, 각종 이벤트장, 분위기 좋은 갤러리 등 혼자서도 갈 곳은 많다. 이런 모든 장소에서 통하는 스타일은 역시 정장이다.
일반적인 테일러드 칼라 코트나 재킷에 싫증이 났다면 차이나칼라 코트로 색다르게 변신해 보자. 실용적이고 활동이 편하면서도 슬림하게 연출돼 샤프한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줄 것이다. 이너웨어로는 스퀘어 체크 패턴 정도의 심플한 무늬가 있거나, 화사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셔츠, 깔끔한 넥타이를 매치하면 어느 장소에 가든 격식에 어긋나지 않고 지적으로 보일 수 있겠다.
조군샵 김광민 이사는 “밸런타인데이라고 해서 평소에 입지 않던 옷을 입고 너무 잘 보이려고 하면 본인도 지켜보는 사람도 힘들 뿐”이라며 “커플은 편안하면서도 사랑스럽게, 싱글은 중요한 이벤트에 참석한다면 시크하게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조군샵은 13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밸런타인데이에 얽힌 커플&솔로 에피소드’를 댓글로 남기면 의류 및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yel@osen.co.kr
조군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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