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지우 "마냥 행복하기엔 마음 무겁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2.12 17: 40

스타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을 발표한 김지우가 "마냥 행복해 하기엔 마음 한 구석이 무겁다"고 밝혔다.
김지우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결혼 축하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면서도 "오빠(레이먼 킴)가 말씀 드렸듯이 마냥 행복해하고 좋아하기는 마음 한 구석이 무거운 하루예요. 그 분께서 금방 잊혀져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듭니다"고 털어놨다.
김지우에 앞서 레이먼 킴 역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슬픈 일을 당하신 분도 계신데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한 기사가 나가서 송구합니다"라며 "행복하게 사회적으로 더 성숙한 사람으로 그렇게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행복하세요"라고 결혼 소감을 적었다.

이는 지난 11일 유명을 달리한 고(故) 임윤택의 사망을 의미하는 것으로 레이먼 킴은 비보가 전해지자 "윤택 씨, 좋은 곳 가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애도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레이먼 킴과 김지우는 오는 5월 13일 서울 강남구 라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해 올리브 ‘올리브쇼-키친 파이터’에서 처음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